10대 여성 자궁경부암 백신접종 지원
20~30대 출산여성에 육아용품 박스 선물
40~50대 갱년기여성에 건강강좌


임대규 현대홈쇼핑 부사장(좌)과 김승철 건강한여성재단 부이사장이 전라남도 영광에서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 지원사업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임대규 현대홈쇼핑 부사장(좌)과 김승철 건강한여성재단 부이사장이 전라남도 영광에서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 지원사업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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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현대홈쇼핑은 이달부터 여성 생애주기별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하이(H!) 캠페인'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하이 캠페인은 홈쇼핑 고객의 80%인 여성의 건강과 행복을 증진시키기 위해 연령대별로 다양한 지원을 하는 맞춤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첫 활동은 10대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 접종을 지원하는 '하이걸(H!-Girl)'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자궁경부암은 여성암 중 유일하게 백신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정부도 지난해부터 '자궁경부암 백신'을 국가예방접종사업에 포함시켜 만 12~13세 여아를 대상으로 무료 접종을 하고있다.


하지만 만 13세가 넘어 정부의 무료 접종 지원이 끝나면 1인당 40만~50만원 가량의 비용 때문에 백신 접종을 부담스러워 하는 여성청소년이 많고, 보건소·병원 등 의료기관과 떨어져 있는 지방 소도시의 경우 백신을 접종하는 것 조차 어렵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이에 현대홈쇼핑은 강원도 양구, 전라남도 영광·영암 등 지방 소도시 3곳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만 14~18세인 여중고생 600명을 대상으로 예방 백신 접종을 지원하고, 내년에는 이를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근 '건강한여성재단'과 '여성청소년 대상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 지원사업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2억원을 기부했다.


현대홈쇼핑은 또 TV홈쇼핑 중간광고시간에 '건강한여성재단'과 함께 만든 자궁경부암 예방 관련 공익광고도 송출할 예정이다.


20~30대 출산 여성을 위해 '하이맘(H!-Mom) 박스'도 제공한다. 현대홈쇼핑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올해 1월부터 연말까지 출산 또는 출산 예정인 전국의 중위소득 50% 이하(4인가족 기준 월소득 223만4000원)의 저소득층 산모 300명에게 출산 육아용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하이맘 박스'에는 경제적인 이유로 출산과 육아가 부담이 되지 않도록 배냇저고리, 젖병, 속싸개, 체온계, 내의, 힙시트 등 30만원 상당의 신생아 필수 육아용품 17개 품목을 담겨 있다.


40~50대 여성에게는 갱년기 질환과 관련한 건강 강좌를 진행하고, 60대 이상 저소득층 여성을 대상으로는 중증질환에 드는 의료비를 지원하는 등 각 연령대에 따른 지원 제도를 도입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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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석 현대홈쇼핑 사장은 "여성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홈쇼핑 업계에서 처음으로 여성 생애주기별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인 '하이 캠페인'을 도입하게 됐다"며 "10대 여성청소년 대상 '하이걸 프로젝트', 20~30대 저소득층 출산 여성을 위한 '하이맘 박스' 지원 뿐만 아니라 향후 40대 이상 여성에 대한 별도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의 건강과 행복 증진에 일조하겠다"고 전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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