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2017년 6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자료: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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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우리나라 수출물량이 지난달 8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글로벌 반도체 호황에 관련된 일반기계·정밀기기 수입이 늘어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17년 6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량지수 잠정치는 144.51(2010=100)로 작년 6월보다 2.3% 상승했다. 전년동월대비 수출물량지수는 작년 11월 이후 8개월 연속 상승세다.


품목별로 보면 정밀기기(30.0%), 일반기계(19.6%) 등이 수출물량 상승세를 이끌었다. 평판 디스플레이 제조용 기계, 반도체 측정 및 분석기기 등이 글로벌 반도체 호황에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다. 반면 농림수산품(-19.4%)은 냉동수산품 수출이 33.3% 줄면서 대폭 하락했다. 연초 수출증가에 기여한 전기전자(-1.5%)도 두 달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수출금액지수는 125.00로 11.2% 올랐다. 정밀기기(23.1%), 제1차금속제품(21.3%), 일반기계(18.8%)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수입물량과 수입금액도 8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전년동월대비로는 각각 12.1%, 21.9% 상승했다. 특히 수입물량지수 상승률은 2012.2월(15.3%) 이후 5년4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수입물량 역시 일반기계(66.1%), 정밀기기(28.9%)가 상승세를 견인했다. 수입금액은 일반기계(62.6%), 광산품(43.0%)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지난달 수출총액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나타내는 소득교역조건지수는 145.69로 전년동월대비 2.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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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1단위를 수출한 대금(달러 기준)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가리키는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100.82로 보합을 기록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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