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희 6언더파 "무명 돌풍 봤어?"
카이도여자오픈 첫날 정연주와 공동선두, 이지후와 허다빈 공동 3위, 김지현 공동 16위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한상희(27ㆍ볼빅)의 '무명 돌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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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경남 사천시 서경타니골프장 백호ㆍ주작코스(파72ㆍ641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카이도여자오픈(총상금 5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를 쓸어 담아 정연주(27)와 함께 공동선두를 달리고 있다. 2013년 시드전 2위를 차지해 이듬해 정규투어에 합류한 선수다. 데뷔 해 롯데칸타타 여자오픈 4위가 개인 최고 성적이다. 올해도 10개 대회 '컷 오프'의 부진에 시달리다 반전의 발판을 놓았다.
"계속 컷 오프를 당해서 골프를 그만두고 싶었다"는 한상희는 "더는 내려갈 데가 없다는 생각에 마음을 내려놓았더니 신기하게 퍼팅이 잘 됐다"면서 "1라운드를 잘 치니까 살짝 욕심도 생긴다"고 웃었다. 정연주도 버디만 6개를 낚아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2011년 한국여자오픈 제패 이후 6년 만에 우승 기회다. 이지후(24)와 허다빈(19)이 5언더파 공동 3위, '대세' 김지현(26ㆍ한화)은 2언더파 공동 16위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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