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맥스 소재의 청바지ㆍ에어로쿨 브라 판매량 '껑충'
불쾌감 낮추고 쾌적감 높인다…기능성 담긴 옷 각광

타는 듯한 더위에 습하기 까지…기능성 소재의 옷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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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폭염이 지속되자 기능성 소재의 옷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었다. 기능성 소재의 청바지, 속옷 등은 통기성 등의 기능을 높여 불쾌지수를 크게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노마드 데님 브랜드 에프알제이는 여름 시즌이 시작되면서 기능성 제품인 울라쿨(울트라라이트 쿨링) 데님의 판매량이 봄철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

에프알제이가 이른 더위가 시작된 5~6월 2개월간 쿨맥스 소재를 사용한 울라쿨 데님 판매량을 비교한 결과, 3~4월의 봄 시즌 대비 4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용 숏데님 팬츠도 5배 이상 증가했다.


울라쿨 데님은 7월 현재 제작 물량의 70% 이상 판매율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며, 빈티지 숏팬츠는 수량을 전년 대비 약 57% 높였다. 숏 팬츠의 경우 디자인도 30여개로 대폭 확장했다.

청바지뿐만 아니라 속옷도 마찬가지다. BYC의 란제리 브랜드 르송의 에어로쿨 브래지어 신제품 판매율은 출시 후 예상 목표량의 약 80%에 도달했다.


특히 에어로쿨 브래지어 라인 중 와이어브라 세트는 출시 1개월 만에 예상 목표량의 약 70%가 판매됐으며 스포츠브라 제품의 경우 100% 소진돼 추가 발주에 들어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증가한 수치로, 여름이 길고 무더워지면서 쾌적한 착용감의 기능성 속옷 제품을 찾는 여성 고객들이 늘어난 것으로 회사측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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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C도 시원한 소재가 들어간 란제리 제품군을 늘리는 등 여름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BYC 르송의 올해 5~6월 신제품 란제리 중 '에어로쿨' 소재를 적용한 제품의 비중은 53%로, 이는 작년(33%) 보다 20%p 늘어난 모습이다. 에어로쿨 원사는 흡습속건ㆍ통기성이 뛰어나 가볍고 시원한 촉감이 특징이다.


앞서 패션업계는 지나 4~5월부터 무더위 특수를 맞았다. 여름이 한 달가량 일찍 찾아온 영향이었다. K2는 올해 여름 티셔츠 기획수량을 전년동기대비 15% 증가한 75만장으로 잡았고, 블랙야크도 빨라진 여름 옷 수요에 발맞춰 대표 냉감 소재의 티셔츠 '야크아이스'의 물량을 작년보다 50% 확대했다. 냉감 기술을 적용한 범위도 넓혔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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