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은 '갤노트FE'를 구매할 의향이 있습니까?"
IT전문매체 폰아레나 설문조사 진행 중…80% 이상 "있다"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Would you buy the resurrected Samsung Galaxy Note FE?(부활한 갤럭시노트FE를 구매할 의향이 있습니까?)"
11일(현지시간) 미국 IT전문매체 폰아레나가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리퍼폰 '갤럭시노트FE'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갤럭시노트FE는 지난 7일 국내 출시된 이후 예상보다 더 크게 '절찬리 흥행' 중이다. 블랙 오닉스·블루 코랄 모델은 출시 첫날부터 일부 온라인몰에서 일시 품절되기도 했다. 현재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FE 글로벌 출시설이 솔솔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인들은 갤럭시노트FE를 어떻게 생각할까. 폰아레나가 진행 중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사지 않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19.89%(298표)에 불과했다. '500달러 이하면 사겠다'는 대답이 51.74%(775표)로 가장 많았고 '사겠다'는 대답이 28.37%(425표)'를 기록했다. 10명 중 8명이 배터리 발화 문제로 두 번씩이나 리콜된 갤럭시노트FE를 구매할 수 있다고 답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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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FE를 향한 미국인들의 긍정적 반응은 최대 프리미엄 시장인 미국에서 삼성전자 스마트폰 안전성에 대한 불안감이 상당 부분 해소되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분위기는 지난 3월에도 감지된 바 있다. 당시 아시아경제가 '갤럭시S8' 언팩 행사를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했을 때 통신사 T모바일 브로드웨이 지점 데이비드 매니저는 "미국에는 충성도(loyalty) 높은 갤럭시 고객층이 상당히 많이 존재한다"며 "이들은 갤럭시노트7 리콜로 많이 실망한 반면 갤럭시노트7의 혁신을 이어갈 갤럭시S8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갤럭시노트FE의 글로벌 출시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갤럭시노트FE는 갤럭시노트7 대비 배터리 용량이 300mAh 감소한 3200mAh이지만 화면 크기 5.7인치, 홍채인식·삼성페이 탑재등 기타 스펙은 동일하다. 갤럭시S8에서 첫선을 보인 인공지능(AI) 인터페이스 '빅스비'의 일부 기능이 탑재됐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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