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접근제어 국내 시장점유율 1위
엔드포인트 보안사업과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등 신사업 진출


지니언스, 코스닥시장 입성 "정보보안 시장 선도할 것"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지니언스가 다음달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사진)는 11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상장을 통해 확보된 자금으로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신제품을 출시해 국내외 정보보안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5년 설립된 지이언스는 기업과 기관에서 운영 중인 내부 네트워크 보안 강화를 위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정보보안 전문기업이다. 2006년 국내기업 최초로 NAC 솔루션을 내놨다. 지니언스는 10여년간 국내 시장에 '지니안 NAC'를 공급하며 약 1000여개사의 고객사에 4만9000여대의 네트워크 장비를 설치했다. 시장 점유율도 지난해 기준 45%로, 독보적이다. '지니안 NAC'는 유무선 네트워크에 접속해 있는 노트북과 스마트폰 등 단말기의 안정성을 확인하고 보안이 취약할 경우 접속을 차단하는 보안 솔루션이다.

이동범 대표는 "지니언스는 창립 후 12년간 지속적인 흑자를 달성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설립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지니언스의 지난해 영업이익과 매출액은 각각 18.4%, 33.2% 증가한 42억원, 206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1분기에는 영업이익 4억8000만원, 매출액 38억1000만원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에서 NAC 관련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86%에 달한다.


지니언스는 사업 다각화를 위해 올 초 엔드포인트 위협 탐지 및 대응(EDR) 솔루션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랜섬웨어(컴퓨터 사용자의 파일들을 암호화해 금전을 요구하는 악성코드) 등 지능적 지속 위협(APT)이 단말기에 침범할 때 그 위협을 삭제하거나 격리하는 조치를 취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대표는 "EDR 분야 해외시장은 2020년까지 45% 이상 성장하며 안티바이러스를 대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지니언스는 NAC와 EDR 접목을 통해 악성 위협에 대해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해외 시장에도 적극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미국과 일본에 클라우드 기반 NAC 서비스를 내놨다. 지난달에는 벨기에, 브라질 등에서 현지 중소기업 대상 클라우드 NAC 제공을 위한 계약도 체결했다.

AD

지이언스의 총 공모 주식수는 83만주로, 신주발행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당 공모 희망가는 1만2000~1만35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최대 112억500만원을 조달 할 계획이다. 공모 자금은 연구개발, 해외시장 개척 등에 사용할 계이다.


오는 17~18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24~25일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초다. 대표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