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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街, 지난해 이어 올해도 '초복 특수' 기대…보양식 판매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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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12일까지 다양한 프로모션 진행

삼계탕(사진 제공=롯데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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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유통업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초복(12일)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보양식 상품들의 매출 신장률을 살펴보니 평균 2배 이상의 초복 효과가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초복 당일을 포함한 2주간(D-13~D-day) 매출을 그 직전 2주간(D-27~D-14) 매출과 비교했더니 초복 대표 메뉴인 삼계탕 관련 상품 매출은 2배 이상 증가했다.

삼계탕의 메인 재료인 '마리용 닭(백숙용 닭, 토종닭)'의 경우 초복 2주간 매출이 그 직전보다 2.5배(150.7%) 이상 뛰었다. 인삼은 2.6배(160.6%), 찹쌀과 대추도 각 56.8%, 60.6%씩 매출이 증가했다.
최근 몇 년 새 대중화된 오리고기 역시 불티나게 팔렸다. 초복 인접한 무렵 백숙용 오리의 매출 신장률은 3.4배(246.6%) 이상 늘어났다. 오리고기 전체로는 51.7%의 매출 증가율을 보였다.

장어의 경우 초복 직전 2주간 매출이 그 직전 2주에 비해 176.5% 늘어났다. 전복은 119.9% 증가했다. 낙지 매출 증가율(45.9%)도 높았다.

초복 효과가 평소 매출의 2배 이상을 상회하다 보니 유통업체들 간 초복 상품 경쟁이 치열하다.

롯데마트는 초복 당일인 이달 12일까지 다양한 보양식을 준비해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동물복지인증 마크를 받은 '백숙용 닭(700g,국내산)'을 3980원에 판매한다. 500g 가량의 영계 2마리(국내산)는 5200원에 선보인다.

집에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손질 민물 장어(국내산)는 100g 4980원에, 손질 민물 장어(국내산) 1마리는 2만7800원에 판매한다. 전복 5마리는 1만2500원, 해동 낙지(중국산)는 1마리 980원에 판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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