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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연세로 365일 음악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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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신촌 연세로 ‘뮤직 스트리트’ 조성...지니뮤직과 업무 협약.. 음악 QR코드 블록, 가로등 스피커 설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음악서비스 업체인 지니뮤직(대표 김훈배)과 함께 다음 달까지 신촌 연세로를 ‘뮤직 스트리트’로 조성한다.

이를 위해 연세로 양방향으로 가로 세로 1m의 아트 디자인 블록 40개를 설치한다.
여기에는 QR코드가 삽입돼 스마트폰으로 K-POP, 재즈, 클래식, 동요, 영화음악 등 지니뮤직이 제공하는 14개 장르의 음악을 무료로 들을 수 있다.

또 가로등 무선 스피커 20개를 설치, 오후 1시와 5시부터 각각 1시간씩 음악을 내보낼 예정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왼쪽)과 김훈배 ㈜지니뮤직 대표가 6일 오후 구청장실에서 ‘연세로 뮤직 스트리트’ 조성사업 협약을 맺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왼쪽)과 김훈배 ㈜지니뮤직 대표가 6일 오후 구청장실에서 ‘연세로 뮤직 스트리트’ 조성사업 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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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점심시간과 퇴근시간에 맞춰 ‘신촌 플레이버스’를 활용한 ‘음악방송’을 역시 하루 두 번, 한 시간씩 진행한다.

이를 위해 DJ를 섭외, 대학교 방송부와 연계하며 가수를 초대해 라이브 공연도 펼칠 계획이다.
연세로 뮤직 스트리트 조성을 마친 뒤 다음 달 중 ‘선포식’과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대형 오픈 페스티벌’도 개최한다.

6일 오후 서대문구청에서 열린 ‘연세로 뮤직 스트리트 조성사업 협약식’에서 문석진 구청장은 “이 사업이 신촌 연세로가 365일 문화예술 놀이터로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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