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한국거래소는 한국투자신탁운용, 교보악사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스마트베타 상장지수펀드(ETF)' 6종목을 오는 11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거래소는 스마트베타 라인업을 점차 확대한다는 방안이다. 거래소 측은 "올해 6월 말 기준 국내 전략형 ETF는 전체 순자산총액 대비 8.2%에 불과해 ETF를 통한 장기투자 활성화를 위해 스마트베타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스마트 ETF는 운용비용, 현금배당 및 구성종목 교체 등에 따라 기초지수 수익률과 괴리가 발생할 수 있다. 거래소 측은 "투자자 이해를 돕기 위해 납부자산구성 내역을 거래소 및 자산운용사 ETF 홈페이지에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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