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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안철수·박지원, ‘머리 자르기’…검찰 수사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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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사진=연합뉴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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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문준용씨 취업 특혜 의혹 제보 조작 사건’와 관련해 “(국민의당) 선대위원장이었던 박지원 전 대표, 후보였던 안철수 전 의원께서 몰랐다 하는 것은 머리 자르기”라고 비판했다.
추 대표는 이날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진상조사라고 당 자체적으로 했는데 결과는 이유미씨 단독범행이다, 꼬리 자르기를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박지원 의원님 같은 경우 법사위원으로 앉아 계시면서 국민의당은 자체 수사를 해서 국민이 믿지도 못하는 그런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법사위원으로서 검찰을 압박을 하고 이런 상태는 정말 있을 수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검찰은 엄정하고 철저하게 이제 수사를 해야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가 3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자신의 방에서 제보 조작 파문 관련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가 3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자신의 방에서 제보 조작 파문 관련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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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대표는 “안철수 후보나 박지원 전 대표에게 보고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가”라는 진행자 질문에 “그런 것을 수사를 해야 된다. 왜냐하면 이 자체가 단독으로 저지를 수 없는 일 아닌가”라며 안철수·박지원 전 대표도 검찰 수사대상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어 “그냥 뭐 여당 대표한테 목을 내놓겠다, 이렇게 막 말씀하시는 건 정말 잘못 짚은 거죠. 목을 내놓으시려고 하는 게 아니라 진실을 내놓으셔야죠”라고 박 전 대표를 겨냥해 작심 비판을 했다.

앞서 5일 박 전 대표는 추 대표를 향해 “조작음모에 가담했다면 추미애 대표에게 목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전 대표는 “원하면 내가 보관하고 있는 바이버 문자도 보여주겠다”며 “추 대표만큼 바보 박지원이 아니다. 집권여당 대표라면 야당대표와 달라야지 그러니까 청와대에서도 민주당에서도 고개를 설레설레 저었다”고 주장했다.








아시아경제 티잼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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