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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2막 혼자 고민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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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12일 인생 2막 준비 위한 '생애 경력설계 프로그램'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장년층에게 ‘은퇴’라는 단어가 썩 어울리지만은 않는 100세 시대다.

일할 힘과 시간과 마음은 충분한데 여기저기 둘러봐도 마땅히 오라하는 일자리가 없어 고민이고 정보는 넘쳐나는데 내게 필요한 일자리 정보는 어디서 찾아야 하는건지도 잘 모르겠는 요즘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

김수영 양천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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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취업을 희망하는 40대 이상 구직자를 위해 일자리 나침반을 자처하고 나섰다.

12일 오전 10시부터 양천 나눔누리센터(중앙로 250) 3층에서 개최하는 '생애 경력설계 프로그램'이 그 것.

양천구와 대한상공회의소 중장년일자리 희망센터가 협력,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제2의 인생을 긍정적으로 설계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일하기를 원하는 중장년 구직자들에게 재취업, 창업, 귀농, 귀촌, 사회공헌 등 다양한 일자리에 대한 정보 제공으로 현명한 선택을 돕고 라이프 리밸런싱 실습, 구직서류 및 면접준비, 재무관리 교육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40세 이상의 일하려는 사람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신청서를 작성, 11일까지 이메일(saram@yangcheon.go.kr <mailto:saram@yangcheon.go.kr>)로 접수하면 된다. 총 6시간 교육에 참가비는 무료다. 다만 선착순 마감이니 서두르는 것이 좋다.

프로그램을 수료한 후에는 동아리 구성 및 활동을 지원받을 수 있고 취업특강, 중소기업 현장방문, 취업박람회 참여와 일대일 개인별 상담을 통한 맞춤형 취업정보도 제공 받을 수 있다.

김영흠 일자리경제과장은 “생애 경력설계 프로그램을 통해 일하고자 하는 중장년층의 일자리에 대한 갈증을 다소나마 해소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데 있어 현명한 방향을 선택할 수 있는 나침반으로 이번 교육이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구는 매주 목요일 ‘양천구 일자리플러스센터(목동동로 81 해누리타운 4층)’에서 소규모 취업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직종 분야별 1~3개 구인업체와 구직자간의 일대일 현장면접을 해 구직을 원하는 주민들이 적합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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