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설립으로 자원봉사의 범위 확대, 자율성 강화 및 전문성 제고 기대
자원봉사센터를 법인화한 것은 서울의 25개 자치구 중에서는 성동구가 처음이다.
지난해 11월에는 법인설립을 위해 뜻을 같이하는 지역 각계각층을 모집, 발기인 대회 및 창립총회를 개최, 12월 서울시로부터 비영리사단법인 설립을 허가 받았다.
이후 법인출범을 위한 제반사항을 마련, 30일 출범을 기념하고 법인의 정식 운영을 시작하는 기념식을 개최하게 됐다. 3년 임기의 사단법인 성동구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맡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자원봉사센터 법인 출범은 단순히 운영방식만 민영화로 변하는 것이 아니라 자원봉사의 근간인 민간 자율성의 가치를 확대하는 것이다. 법인화를 통해 6만여 명에 달하는 성동구의 자원봉사자들이 보다 성숙한 주민 참여의 자원봉사를 펼쳐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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