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4월 中서 통관 거부된 사례 95건…전년동기대비 280%↑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ㆍ사드) 배치 이후 한ㆍ중관계가 악화되면서 한국산 식품에 대한 중국의 통관 거부가 크게 증가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3∼4월 중국에서 한국산 식품이 검역에 막혀 통관 거부된 사례를 집계한 결과 총 95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25건)대비 280% 증가한 수준이다.

중국 국가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에 따르면 한국산 식품 통관은 올 1~2월 각각 6건, 1건에 불과했으나 한ㆍ중 관계가 격화된 3월에는 61건으로 치솟았다. 같은 기간 중국이 불합격 처리한 전체 농식품 중 한국산 비중은 1%대에서 14.5%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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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서는 사드 보복의 일환으로 해석하고 있다. aT는 '1분기 중국 농식품 수출통관 거부사례 동향분석' 보고서에서 성주 부지에 사드 배치가 진행되면서 대(對)중국 농식품 수출이 둔화하고 지역별로 통관검역 검사 수준이 강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통관 거부된 제품은 과자류, 음료류, 해조류 등이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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