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피해복구 위해 힘 쓴 포천시 50대 공무원 숨져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온라인이슈팀] 경기도 포천시 양계농가의 조류 인플루엔자(AI) 피해복구를 돕기 위해 힘써 온 50대 공무원이 숨졌다.

24일 포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30분쯤 축산방역팀 한모(51) 팀장이 의정부시 자택에서 가슴에 통증을 느끼며 쓰러진 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한 팀장은 포천지역 가축방역 업무를 총괄해왔으며 최근에는 AI 피해농가의 보상, 재입식 업무에 매진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급성심근경색으로 인한 사망 진단을 받은 한 팀장은 평소에 별다른 지병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시는 한 팀장의 사망 경위를 파악 중이다.

디지털뉴스본부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