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동행, 귀농귀촌은 사람이 우선인 곡성으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이 주관하고 MBC아카데미 주최로 운영한 '2017년 수도권 귀농학교’가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들에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특히 1박 2일간 진행된 현장견학에서는 멜론, 고추, 감자, 잎들깨, 자두, 살구를 재배하는 귀농인 농가에 견학하였고, 섬진강 기차마을 등 곡성군 주요 관광지를 홍보하여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었다.
첫날 현장학습 강사로 나선 김수곤 작물환경팀장은 ‘친환경농업은 자연순환생명농업으로’라는 주제로 토착미생물을 활용한 자연농업에 대한 설명과 이 방법으로 귀농에 성공한 무지개 농장 이강원 농가를 방문하여 성공사례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귀농학교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이번 수도권 귀농학교를 통해 곡성군에 대해 많은 부분을 알 수 있었으며, 선배 귀농·귀촌인 농가에 방문하여 간접적으로 농촌체험을 할 수 있어 좋은 시간 이었다”며 “귀농·귀촌을 구체적으로 계획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MBC 귀농 아카데미를 통해 귀농·귀촌에 관심있는 분들이 곡성으로 귀농·귀촌하는 마음을 결정하는 좋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곡성으로 귀농·귀농을 결정하면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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