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영등포구,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기준중위 소득 180%이하 3대 고위험 임신질환자 대상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최대 300만원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늦은 결혼 및 출산으로 고위험 임산부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원본보기 아이콘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보건소가 임산부의 건강한 출산을 돕고 엄마와 아기의 건강도 보장하기 위해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사업’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고위험 임산부는 선천성 기형?합병증을 동반하는 조기분만위험성이 높으므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이에 영등포구는 고위험 임산부의 적정치료?관리에 필요한 진료비를 지원함으로써 경제적 부담 경감 및 건강한 출산을 돕기 위한 것이다.

의료비 지원대상은 기준중위 소득 180%이하 가구의 구성원으로 조기진통, 분만관련 출혈 및 중증 임신중독증 등 3대 고위험 임신질환으로 진단받고 의료기관에서 입원치료를 받은 산모다.
세부적으로 조기진통은 임신 20주 이상 34주 미만, 분만관련 출혈은 분만관련 입원일부터 분만일 이후 6주, 중증임신중독증은 임신 20주 이상에서 분만관련 입원 퇴원일 사이에 입원치료를 받은 자여야 한다.

고위험 임산부 입원치료비 중 비급여 본인부담금(상급병실료 차액, 환자 특식 등 치료와 관련없는 부분제외)에 해당하는 금액의 90%까지를 지급한다. 1인 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분만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의사진단서 등의 구비서류를 첨부, 임산부 주민등록지 관할 보건소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간이 경과한 경우에는 의료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대상자 선정기준 및 구비서류는 영등포구보건소 홈페이지(http://www.ydp.go.kr/health/main.do) 의 사업안내를 참고하거나 건강증진과(☎2670-4743·4740)로 문의하면 된다.

엄혜숙 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저출산 시대 늦은 임신과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출산을 꺼리는 환경을 개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려고 한다”며 “신청대상자분들은 기한 내 빠짐없이 신청해 혜택을 누리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국내이슈

  •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딸 사랑했다"…14년간 이어진 부친과의 법정분쟁 드디어 끝낸 브리트니

    #해외이슈

  •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PICK

  •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