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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기자 ‘아나운서 비하’ 발언에 손석희 격노…“말 조심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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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31일 JTBC '소설라이브/사진=JTBC 캡처

5월31일 JTBC '소설라이브/사진=JT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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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뉴스룸이 5월31일 보도한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의 기획부동산 보도 논란에 사과한 가운데 이날 뉴스룸의 한 기자가 ‘사드 배치’ 뉴스와 관련해 안나경 앵커에 대해 ‘외모’를 말하면서 해당 뉴스와 관련 없다고 말해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이날 뉴스룸의 한 기자는 뉴스룸 ‘소셜 라이브’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의 “ (사드 배치와 관련해) 안나경 씨한테는 서로 이야기 나눌 게 없나요?”라는 질문에 대해 “사드와 관련해서는 사실, (안나경 앵커가) 관련 없게 외모가 그래 가지고”라고 답했다.

이에 대해 손 앵커와 안 앵커는 “그게 무슨 이야기입니까?”라며 당황한 표정으로 질문했고 해당 기자는 “제가 오늘 한민구 장관을 봤는데, 사드가 겹쳐보이는 느낌을 받아서….”라고 말했다. 이후 손 앵커는 “말조심 해야합니다”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JTBC 손석희 앵커 / 사진=JTBC 제공

JTBC 손석희 앵커 / 사진=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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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비평 전문지 미디어오늘은 해당 기자의 발언은 여성 아나운서에 대한 부적절한 인식의 한 단면이 드러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이같은 발언은 여성 뉴스 앵커는 남성 뉴스 앵커보다 전문성이 떨어지고, 깊은 토론을 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라고 여기는 모습이 전제돼 있다고 해석될 수 있다고 전했다.







아시아경제 티잼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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