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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덴마크의 인어공주 동상이 난데없는 수난을 겪었다.


30일(현지시간) AP 등 외신에 따르면 덴마크 코펜하겐 관광명소에 있는 인어공주 동상이 붉은 스프레이를 뒤집어 쓴 채로 발견됐다. 이 동상에는 붉은 색 페인트로 '고래를 지켜라'라는 글씨도 새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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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현지경찰은 트위터에 "인어공주 동상에 저지른 만행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고래잡이를 반대하는 환경단체의 소행으로 추측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덴마크 자치령의 제도에서는 아직까지 고래를 대형 칼로 잡는 전통적인 포경이 이뤄지고 있다.


인어공주 동상은 덴마크 작가 안데르센의 동화 '인어공주'를 모티브로 해안가에 만들어졌다. 역사가 깊은 만큼 인어공주 동상의 수난 역사도 지난하다. 1964년과 1998년 머리가 도난당한 적 있으며, 1984년에는 팔이 절단되는 불운을 겪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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