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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새 원내지도부, 민주·민생·협치·현장·소통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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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지도부와 정례회동 추진…당정협의 다양화-원내중진자문기구 설치 추진"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1일 새 원내지도부의 향후 활동 방향과 관련해 "민주당 2기 원내지도부는 민주·민생·협치·현장·소통을 구현하는 활동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민들의 먹고 사는 문제를 최우선 정책과제로 삼고,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 정부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우선 당선 이후 소회에 대해 "집권여당 원내대표의 역할이 참으로 막중 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기게 됐다"며 "협치(協治) 에 대해서는 상머슴처럼, 당청관계에 있어서는 할 말은 하되 질서 있는 토론을 통해 안정적인 관계를 보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우 원내대표는 새 원내지도부의 키워드로 민주·민생·협치·현장·소통 등 5개 과제를 꼽았다. 그는 "민주는 정의와 국민주권을 실현하겠다는 것으로, 전(前) 정부의 국정농단과 검찰·국가정보원·방송 개혁 등 정의와 상식을 바로 세우는 국회를 만들 것"이라며 "아울러 정치개혁과 질서 있는 개헌을 추진 하겠다"고 전했다.

'민생'과 관련해서는 100일 민생상황실을 중심으로 활동키로 했다. 우 원내대표는 "100일 민생상황실을 중심으로 국민의 먹고 사는 문제를 중심으로 세우고, 국민의 삶 변화에 도움이 된다면 야당의 정책도 과감히 수용할 의사가 있다"며 "일자리 추경, 2018년 예산을 문재인표 민생예산으로 확보토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설명했다.
여소야대(與小野大) 국회서의 협치에 관련해서도 "5개 정당이 동의한 여야정 국정협의체를 통해 각 당의 공통공약을 최우선 추진 하겠다"며 "여야 지도부와의 정례적 회동도 추진 하겠다"고 전했다.

우 원내대표는 또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당정(黨政) 협의를 다양화 하는 한편, 원내중진자문회의를 설치해 의원들의 의견 수렴절차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당정청 협의를 확대, 고위 당정, 현안 당정, 지역별 당정협의회를 통해 정부의 정책결정에 당의 참여를 확대 하겠다"며 "아울러 의장을 원혜영 의원, 간사는 김영춘 의원으로 하는 원내중진자문회의를 구성, 정기적 보고도 하고 중진들의 의견도 수렴 하겠다"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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