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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2위 "생일 스퍼트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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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오픈 둘째날 5언더파, 박상현 1타 차 선두, 김승혁 공동 3위

최경주(왼쪽)가 SK텔레콤오픈 2라운드 직후 김하늘이 준비한 생일케이크를 받으며 즐거워하고 있다. 사진=KGT

최경주(왼쪽)가 SK텔레콤오픈 2라운드 직후 김하늘이 준비한 생일케이크를 받으며 즐거워하고 있다. 사진=K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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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1타 차 2위."

'탱크' 최경주(47ㆍSK텔레콤)의 '생일 스퍼트'다. 19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장 하늘코스(파72ㆍ7209야드)에서 끝난 한국프로골프투어(KGT) SK텔레콤오픈(총상금 12억원) 둘째날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를 보태 2위(11언더파 133타)로 올라섰다. 박상현(34ㆍ동아제약)이 이틀 연속 6언더파를 몰아쳐 1타 차 선두(12언더파 132타)를 달리고 있다.
10번홀(파5)에서 출발해 12~14번홀에서 3연속버디를 쓸어 담았고, 18번홀(파4)과 후반 1, 3번홀에서 3개의 버디를 추가했다. 마지막 9번홀(파4) 보기가 '옥에 티'다. 일단 KGT 최다 연속 컷 통과 타이기록을 달성했다는 게 뉴스다. 2002년 9월 한국오픈부터 29개 대회 연속이다. 다음 목표는 당연히 2003년과 2005년, 2008년에 이어 이 대회 통산 4승이다.

이날이 최경주의 양력 생일이라는 게 재미있다. 경기를 마치자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하늘(29ㆍ하이트진로)이 케이크를 들고 생일을 축하해 장외화제를 만들었다. 최경주는 "시차 때문에 잠을 설쳐 어제보다 오늘이 더 피곤했다"면서도 "기대를 많이 하고 있는 팬들을 위해 남은 이틀간 최선을 다 하겠다"고 투지를 불태우고 있다.

박상현에게는 2009년 이후 8년 만의 정상 탈환 기회다. 3라운드에서는 최경주와 같은 조에서 격돌한다. "동반플레이 경험이 많아 전혀 부담이 없다"면서 "지난해보다 스윙이 좋아져 충분히 우승을 노릴 만하다"고 자신감을 과시했다. 김승혁(31)과 조성민(32)이 공동 3위(10언더파 134타)에서 추격하고 있는 상황이다. 디펜딩챔프 이상희(25)는 공동 31위(5언더파 139타)에 머물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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