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비서실장, '응답하라 1988' 지명수배 전단지 출연…미술팀 "키 6cm 줄여서 죄송" 사과글 화제
tvN '응답하라 1988' 미술팀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이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재치있는 사과 인사를 전했다.
지난 10일 아이디 '강동훈'이라는 이름의 한 네티즌은 임 비서실장의 트위터에 사과 댓글을 달았다. 해당 네티즌은 "응8 미술팀입니다~ 사과 드리러 왔습니다. 팬심으로 꼭 출연시켜드리고 싶어 예전 자료를 보고 만들다보니 176을 170으로 봐서 6cm나 줄였네요~ 죄송합니다ㅋ"이라며 "ps. 비서실장 지명 축하드리며 새로운 청와대 문화를 만들어 주시길 바랍니다"라는 댓들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5월 12일 임 비서실장이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게시물에 대한 답변으로 당시 임 비서실장은 "제가 응팔에 나온 거 아시나요? 바로 이 장면인데요. 덕선이가 노을이 보호하려 싸우다가 파출소에 간 장면.ㅋ 지인이 찾아서 보내주셨는데 저 웃다가 쓰러지는 줄 알았습니다"라며 "ps.남의 키는 왜 6cm나 줄이시나?"는 글을 소개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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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비서실장이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응답하라 1988' 속 파출소 장면 속 파출소 벽면에 붙은 지명수배 전단지가 담겨 있다. 전단지에는 임 비서실장 사진과 함께 "신장 170㎝, 콧날이 서고 마른 편이며 손으로 머리를 쓰다듬는 습관, 여장 등 변장하고 다님"이라는 인상착의가 기재돼 있다.
한편 임 비서실장은 한양대 재학 시절 총학생회장과 전국대학생연합회(전대협) 의장을 지낸 인물로, 전대협 의장 시절 '임수경 방북 사건'에 연루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징역 5년형을 선고받고 3년 6개월 옥살이를 했다. 당시 경찰의 수배를 받고 이를 교묘하게 빠져나가면서 '임길동'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아시아경제 티잼 송윤정 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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