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동안 7024권 팔려…'채식주의자' 5523권 기록 제쳐
알라딘은 10일 오후 1시40분부터 24시간 동안 '타임'지 판매량이 7024권을 기록, 역대 최다 일간 판매량 기록을 세웠다고 11일 발표했다. 알라딘 측은 "(품절됐다가) 판매 재개 직후 1시간 동안에는 분당 16.6권씩 팔렸다"고 설명했다.
기존 일간 판매량 1위 도서는 한강의 '채식주의자'였다. 채식주의자는 지난해 5월17일 맨부커상 수상 소식이 알려지며 하루 동안 5523권이 판매됐다. 2위는 '안철수의 생각'으로, 2012년 7월20일 5226권이 팔렸다.
문재인 대통령 당선 후 특별판으로 출간된 '문재인의 운명'은 동기간 3151권 판매됐다. 타임지와 '문재인의 운명' 특별판은 11일 현재 알라딘 주간 베스트셀러 1, 2위에 나란히 올라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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