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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시스터 액트' 11월 첫 내한공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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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4일~2018년 1월21일,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뮤지컬 '시스터 액트' 포스터. 사진제공=EMK

뮤지컬 '시스터 액트' 포스터. 사진제공=EM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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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뮤지컬 '시스터 액트'의 첫 내한공연이 오는 11월24일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개막한다. 브로드웨이 캐스트가 최초 내한하는 무대로, 브로드웨이 원작을 현지 감동 그대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브로드웨이 팀은 오는 9일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필리핀, 중국, 일본, 한국, 태국, 홍콩 등 총 7개국에서 아시아 투어를 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뮤지컬 '마타하리', '모차르트!', '아이다', '맘마미아' 등에서 활약한 뮤지컬 배우 김소향이 동양인 최초로 주역을 맡았다. 김소향이 맡은 메리 로버트 역은 수줍은 많은 견습 수녀였지만 수녀원에서 들로리스를 만나 자신에게 강인한 내면이 있음을 깨달으며 성장하는 인물이다.
뮤지컬 '시스터 액트'는 삼류가수 들로리스가 우연히 살인사건을 목격하면서 시작된다. 살인사건을 경찰에 신고한 들로리스는 증인이 될 것을 약속하고 경찰은 목격자인 그녀의 안전을 위해 수녀원에 숨긴다. 수녀로 변신한 들로리스는 외부와 단절된 엄격한 생활방식과 보수적인 수녀원장의 감시 아래 답답함을 느끼며 몸부림치기 시작한다. 수녀원에서 매일매일 말썽을 피우던 어느날 들로리스의 손에 성가대 지휘봉이 주어지고 그녀만의 넘치는 에너지와 매력적인 목소리는 성가대의 재미있고 파격적인 공연으로 탄생, 큰 감동을 준다. 이를 계기로 들로리스는 수녀원에서 유명인사가 되지만 그녀의 위장이 들통나면서 위험에 빠지게 된다.

뮤지컬 '시스터 액트'는 1992년 개봉해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끈 영화 '시스터 액트'를 원작으로 주인공 '들로리스' 역을 맡은 우피 골드버그가 프로듀서로 참여한 작품이다. 이외에 디즈니 애니메이션 '인어공주', '미녀와 야수' 등을 작업한 영화음악계 거장 앨런 멘켄이 작곡을 맡고 아카데미와 토니상 후보에 올랐던 글렌 슬레이터가 작사가로 참여해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2009년 영국 웨스트엔드 월드 프리미어 이후 2011년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공식 오픈했으며, 최우수 작품상, 극본상, 음악상 등 토니어워드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독일, 오스트리아,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호주, 남아프리카, 일본 등에서 600만명 이상 관객을 동원하며 전 세계적인 흥행에 성공했다. 공연은 2018년 1월21일까지 이어진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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