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이설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측이 6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측에 지라시 수준의 논평과 막말 등을 멈추라며 경고했다.


문 후보 측 윤관석 공보단장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름조차 밝히지 않는, 목소리조차 변조한 단 한명을 문준용씨의 친구라고 내세우고 있다"며 "오죽했으면 문씨 친구들이 직접 나서 '거짓 인터뷰'를 부인하고 나섰겠나"고 말했다.

전날 김인원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 부단장이 문 후보의 아들 준용씨가 문 후보의 지시로 한국고용정보원에 입사원서를 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반박한 것이다. 김 부단장은 그 근거로 준용씨의 미국 뉴욕 파슨스디자인스쿨 동료라고 한 인물의 증언 음성 파일을 공개한 바 있다.


윤 공보단장은 이에 대해 "국민의당은 정체불명의 인터뷰어를 공개하고, 그 사람이 문준용씨 친구인지, 또 그 사람 주장이 사실인지 증명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스스로‘지라시 논평, 지라시 정당'이라는 오명을 벗지 못할 것이다. 거짓공세에 대한 책임을 철저히 묻겠다"고 강조했다.

윤 단장은 또 안 후보가 '문 후보가 되면 작은 실수만 있어도 광화문이 들썩일 거다' 등의 막말을 비판하고 나섰다. 윤 단장은 "안 후보는 자신이 당선되지 않으면 대한민국이 분열과 대결로 갈 것이라니, 국민들은 정말 걱정스럽다"며 "안 후보는 자신이 분열과 대결로 몰아가겠다는 것인가"라고 되물었다.


윤 단장은 이어 "어제 김종필 전 총리를 만나고 와 '문 후보는 안된다'는 말을 듣고 왔다고 자랑하던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와 안철수 후보는 '국민분열 연대'마저 시도하고 있는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 단장은 끝으로 안 후보와 국민의당에 대해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 이제라도 국민분열 연대 시도를 중단하고 자신의 비전과 정책을 국민께 설명하는 것이 대통령 후보자로서의 도리이자 정치인으로서의 자세이다. 제발 국민을 보고 정치하라"고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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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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