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이설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부인 김정숙씨가 당내 경선 당시 경쟁 후보들의 부인을 직접 만나 '통합행보'를 이어갔다.


김씨는 23일 오후 2시 안희정 충남지사의 부인 민주원씨, 이재명 성남시장의 부인 김혜경씨와 함께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2017 건강서울 페스티벌(주최 서울특별시약사회)'에 참석했다. 당내 경선에 나서진 않았지만 대선 주자로 분류됐던 박원순 서울시장과 부인 강난희씨도 이들과 함께 나란히 자리를 지켰다. 박영선 민주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도 행사에 참석해 이들과 악수를 나눴다.

김정씨는 지난 12일 김혜경씨와 함께 광주광역시 빛고을노인건강타운 구내식당에서 배식봉사를 하며 호남민심을 공략한 적이 있지만 민주원씨와 공개석상에 함께 모습을 드러낸 것은 경선 이후 처음이다.


김정숙씨는 '1 문재인'이라고 적힌 띠를 두른 채로 행사장에 나타났다. 행사장 맨 앞줄 왼쪽에 자리를 잡은 김씨 옆에는 강난희씨, 민주원씨, 김혜경씨가 순서대로 앉았다. 이들은 이따금씩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김정숙씨가 강난희씨에게 귓속말을 하는 순간에는 카메라 플래시가 여러 차례 터졌다.

오후 2시45분께 행사를 마친 뒤, 김정숙씨를 비롯한 이들은 모두 시청 안으로 들어갔다. 김정숙씨는 일부 문 후보 지지자들의 환호를 받고, 사인을 하는 등 인사를 나눴지만 질의응답을 요청하는 기자들의 질문은 따로 받지 않았다.


한편 안 지사 부인 민씨가 문 후보를 위한 첫번째 TV찬조연설자로 나선다. 문 후보 측 김현미 미디어본부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안 지사의 부인 민주원 여사가 문 후보를 위한 TV 찬조연설의 첫번째 주자로 나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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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이설 기자 sse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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