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美 아프간 공격으로 사망한 IS 요원 36명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플로리다주 이글린 공군기지에서 시험중인 GBU-43의 모습(사진=EPA연합뉴스)

▲플로리다주 이글린 공군기지에서 시험중인 GBU-43의 모습(사진=EPA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미국의 전격적인 아프가니스탄 내 이슬람국가(IS) 공격으로 36명의 IS 요원들이 목숨을 잃었다고 CNN 등 외신들이 아프간 국방부 발표를 인용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은 이날 아프간에서 활동중인 IS 근거지에 '모든 폭탄의 어머니'라고 불리며 재래무기로는 최대 화력을 지닌 GBU-43을 투하했다. 이 폭탄을 미군이 실전에서 사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프간 국방부 대변인은 미국의 폭격에 따른 민간인 희생자는 없었다고 밝혔다. GBU-43이 투하된 지점에서 2km 떨어진 곳에 사는 한 현지인은 CNN 방송에 "엄청난 굉음이 났으며 집의 창문들이 깨졌다. 우리집 바로 앞에서 폭탄이 터진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공격을 받은 아프간 동부 낭가르하르주(州)의 아친 지구에는 600~800여명의 IS 대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지역 거주민 3000여가구가 지난해 다른 곳으로 이동했으며 이에 따라 현지에 남은 민간인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한 익명의 시민은 밝혔다.

아슈라프 가니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미국의 이번 공격을 승인했다고 언급하면서 "아프간 정부치안군(ANSF)과 미군의 IS 소탕작전 중 하나로 시민들에게는 이미 공습전 대피 명령을 내렸다"라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국내이슈

  •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딸 사랑했다"…14년간 이어진 부친과의 법정분쟁 드디어 끝낸 브리트니

    #해외이슈

  •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PICK

  •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