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은 여명거리 준공식을 통해 대내적으로는 체제 결속과 김정은의 애민 지도자 이미지를 강화하려는 측면이 있는 것으로 보이고, 대외적으로는 건재함을 과시하면서 핵·경제 병진노선을 지속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부대변인은 "북한은 여명거리에 외신기자단을 대거 초청해서 과시하는 반면, (김정은의) 특수부대 훈련 참관 영상을 공개했다"면서 "이것도 마찬가지로 핵·경제 병진노선을 지속하겠다는 대외적인 메시지"라고 밝혔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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