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경기도청에 진행된 어린이집 회계관리시스템 구축?운영에 관한 협약식을 마치고 (오른쪽부터)손기용 신한카드 부사장, 고윤주 신한은행 부행장,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 최광수 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신한은행)
이번 협약은 국고 보조를 받는 어린이집이 정부 재무회계 규칙에 따른 복잡한 회계보고에 따른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체결됐다. 현재 대부분의 어린이집은 업무과다와 회계 처리 미숙으로 인해 비용을 들여 민간업체에 회계 업무 대행을 맡기고 있다.
또한 회계지원시스템 사용으로 경기도 소재 어린이집은 연간 40만원 가량 회계처리 대행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고 통장과 카드 사용 금액의 일정 비율을 기금으로 적립하여 환원 받을 수 있게 된다.
신한은행과 경기도, 신한카드는 오는 5월까지 시스템 구축과 전용카드 발급, 사용자 교육을 실시한 뒤 6월부터 경기도 소재 국공립 어린이집을 포함한 620여 곳의 어린이집에 시스템을 보급할 예정이다. 또 10월까지 공공형 어린이집 등 1100여개의 어린이집으로 시스템 사용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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