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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세대, 옷 사러 롯데마트 간다…PB의류 테 젊은층 매출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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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PB의류 브랜드 테(TE) 출시 후 1년
20-30대 고객 크게 늘어
30대 고객 매출 처음으로 40대 고객 매출 앞질러

2030 세대, 옷 사러 롯데마트 간다…PB의류 테 젊은층 매출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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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롯데마트가 지난해 3월 첫 선을 보인 자체 의류 브랜드(PB)인 '테'가 출시 1년만에 30대 고객의 매출비중이 40대를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롯데마트가 지난해 3월과 올해 3월 ‘테’의 매출을 살펴본 결과 30대의 매출 비중은 지난해 3월 30.7%에서 지난달 37.5%로 급증한 반면, 40대의 매출 비중은 34.7에서 32.8%로 쪼그라들며 30대 비중이 가장 커졌다. 20대 매출 비중도 4.9%에서 6%로 늘었다.
매출액을 비교해도 40대는 2.9% 소폭 신장에 그쳤지만, 20대의 매출은 24.9%, 30대는 14.5% 신장하며 전체 신장세를 이끌었다.

이는 40대 고객들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대형마트에서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테의 경우 유명 디자이너와의 컬래버레이션(협업) 작업과 생산 방식 개편을 통한 최신 트렌드 반영한데다, 젊은 부부를 위한 패밀리룩 라인을 강화한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테는 브랜드 콘셉트에 맞는 상품을 소량, 즉각 생산하는 형태인 국내 스팟 방식으로 변경했다. 이를 통해 주문부터 매장 입고까지의 소요 시간을 최소 2주에서 최대 4주로 줄여 변화하는 트렌드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유행을 선도하고 있는 디자이너 혹은 마블, 디즈니 등 영화 속 캐릭터와 협업을 통해 젊은층을 공략했다. 한상혁이나 고태용 등 유명 신규 디자이너와 협업한 상품을 내놓았고, 실제 결과물인 맨투맨 티셔츠는 출시 일주일 만에 기존 티셔츠 판매량의 3배가 팔려 나가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롯데마트는 테 출시 1주년을 맞아 '서리얼벗나이스'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선보인다. 서리얼벗나이스는 이수형, 이은경 디자이너가 함께 2011년에 론칭한 브랜드로 이민호, 김고은 등 많은 유명인들이 즐겨입는 브랜드다.

미녀와 야수 캐릭터를 채용한 ‘미녀와 야수 반팔 티셔츠’를 2만5900원(성인)에, ‘미녀와 야수 민소매 원피스’를 1만5900원에 판매한다. 또한 착용 시 스커트과 바지의 느낌을 동시에 전달할 수 있는 ‘비대칭 와이드팬츠’를 2만9900원에 선보인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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