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바른정당 후보선출]주호영 "친문패권에 나라 맡겨서 되겠나"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朴 탄핵·구속영장 청구로 보수 궤멸…바른정당 대선후보가 '보수 가치' 지켜야"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이민찬 기자] 주호영 바른정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8일 "친박 패권으로 우리나라 정치가 망했지만 친문 역시 또 다른 패권에 불과하다"고 맹공을 가했다.

주 대행은 이날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19대 대통령후보자 선출대회에서 "좌파는 마치 집권이 다 된 것처럼 호언장담하고 있다. 패거리 정치가 우리나라를 이 지경으로 만들었는데 친문 패권에 또다시 나라를 맡겨서야 되겠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역사상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이 탄핵되고 구속영장이 청구되는 참으로 비참한 지경이다. 탄핵과 영장청구로 보수는 궤멸을 앞두고 있다"면서 "가장 큰 책임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친박에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보수 궤멸을 눈앞에서 보고만 있을 수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사드배치를 반대하는 세력, 제주해군기지에 반대하는 세력에 나라를 맡길 수 없다"며 "한미 FTA를 재협상하자는 분들에게 나라를 맡겨서 되겠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국민들은 보수가 무책임하고 탐욕스럽고 깨끗하지 못하다고 생각한다"며 "친박패권을 물리치지 못하고 큰 결단하고 나와서 만든게 바른정당"이라고 강조했다.
주 대행은 "오늘 치열하게 토론하고 우리 당의 후보가 된 분은 대선에 당선돼 보수의 가치를 지키는 나라를 만드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바른정당은 유승민·남경필 후보가 2파전을 벌여 원내 교섭단체 4당 중에 처음으로 대선 후보를 최종 선출한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이슈 PICK

  •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국내이슈

  •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뚫었다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딸 사랑했다"…14년간 이어진 부친과의 법정분쟁 드디어 끝낸 브리트니

    #해외이슈

  •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PICK

  •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