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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세계최대 육류가공업체 WH그룹이 지난해 순익이 10억달러를 기록, 17%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 9억5350만달러를 웃도는 것이다. 중국내 꾸준한 돼지고기 수요 증가와 공급부족에 따른 가격상승이 호실적의 배경으로 꼽힌다.


WH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중국내 돼지고기 가격이 1kg 당 18.6위안으로 22% 급등했고 5월에는 20.5위안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국 정부는 가격 안정을 위해 돼지고기 재고를 시장에 풀었고 이후 12월 들어서는 1kg 당 17.5위안 수준으로 가격이 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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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들의 돼지고기 소비가 늘면서 작년 중국의 돼지고기 수입은 108%나 늘었다. 국가별로는 미국산 돼지고기 수입이 크게 증가했다.


이같은 실적 발표 이후 WH그룹의 주가는 이날 홍콩 증시에서 장중 17% 급등한 뒤 9.41% 상승중이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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