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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SK가스, 亞 LPG 시장 성장 수혜…신규 커버리지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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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1일 SK가스 에 대해 아시아 LPG시장의 톱 플레이어로 아시아 시장 성장의 수혜를 누리고 있다며 목표주가 17만원으로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최근 글로벌 LPG 시장은 초과공급에 직면했고 가격은 하향 안정화됐다. 이를 활용하려는 석유화학 업체의 움직임은 PDH를 중심으로 나타나기 시작했고, 인도/인니 등 동남아는 경제 성장에 따라 가정용 LPG 수입수요가 증대됐다. 비로소 아시아의 LPG 유통시장은 중장기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SK가스는 2016년 석유화학/동남아쪽 LPG 판매량 증가로 실적이 한 단계 올라섰으며, 이러한 추세는 2017년 이후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성장 시장의 톱 플레이어에게 프리미엄을 부여할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SK어드밴스드 영업이익은 1,591억원(YoY +139%)을 예상했다. SK가스의 지분법이익은 537억원으로 전년 대비 134%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SK어드밴스드의 실적 온기 반영, LPG 가격의 하향안정화, 프로필렌 시황 개선에 따른 것이라는 설명이다.

글로벌 프로필렌 시황이 바닥을 통과하고 있다는 점과 미국 ECC 증설로부터 프로필렌은 안전지대에 있음을 감안하면 SK어드밴스드는 중장기 실적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지분법이익이 이자비용과 법인세를 상쇄할 정도로 큰 금액이기에 영업이익보다는 순이익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윤 연구원은 조언했다.
목표주가 17만원은 2017년 추정 BPS에 Target PBR 0.97배를 적용한 수치다. 이는 과거(2007~08년, 2014년) 주가 상승기의 고점 밸류에이션 PBR 1.2배에서 20% 할인된 수준이다.

윤 연구원은 "과거 주가 상승기와 유사한 수준의 성장 프리미엄이 부여될 수 있는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무리스럽지 않은 밸류에이션으로 목표주가는 2017년 추정 기준 PER 7.7배"라며 " 현 주가는 2017년 기준 PER 5.4배로 현저히 저평가됐다고 판단하며, 적극 매수를 권유한다"고 강조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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