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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팜 시설원예로 농산물 수출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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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시설원예 농산물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수출전문 스마트팜 온실신축 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한 공모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설원예 작물은 일본, 동남아시아 등에서 수출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 2011년 2만8024t이던 시설원예 수출량은 2015년 4만3228t으로 증가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시설원예 수출 농가를 대상으로 온실 신?개축 비용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IC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팜은 작물의 생육정보와 환경정보 등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언제 어디서나 작물의 생육환경을 점검하고 적기 처방함으로써, 노동력·에너지·양분을 덜 투입하고도 농산물의 생산성과 품질 제고가 가능하다.

사업신청서는 4월17일부터 21일까지 접수하며 이후 평가를 거쳐 사업대상자는 5월 초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평가는 시설원예 작물 재배?수출 경험을 바탕으로 수출을 확대하고자 하는 수출전문농과 신규로 수출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수출혁신농 등으로 진행된다.

사업을 희망하는 농가는 각 지자체를 거쳐 농식품부 원예경영과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사업자로 선정되면 대상자에게 가장 적합한 스마트팜을 건축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전액 국고로 지원한다.

또 농가가 재배작물·온실형태·설치지역 등에 따라 필요한 시설과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지원하며, 현장 상황에 맞게 ICT 시설이 설치되는지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활용을 돕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올해는 총사업비가 전년대비 2배 증가해 보다 많은 농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우리 농산물이 세계시장에서 더욱 각광받게 되리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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