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15일 오후 1시 30분 고양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한 2016~2017 프로농구(KBL) D리그 2차대회 결승 경기에서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를 76-55로 이겨 우승했다. 1차 대회 우승은 신협 상무였다.
우승팀 삼성은 상금 700만원과 우승 트로피가, 준우승팀 인천 전자랜드에게는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MVP로 선정된 김태형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한편, 올해로 3년째를 맞는 D리그 2차 대회에서는 박성진(전자랜드), 김강선(오리온) 등 기존 베테랑 선수 외에도 천기범(삼성), 조의태(오리온), 최성모(동부) 등의 신인들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KBL 정규경기도 6라운드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잔여 정규경기와 플레이오프에서 D리그에서 활약한 선수들의 선전이 기대된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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