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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시민 덕분에 공원 쉽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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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최근 5년 동안 조성된 공원·녹지 총 면적은 축구장 264개와 비슷

올해 하반기 시민들에게 개방되는 '경춘선숲길' (사진=서울시 제공)

올해 하반기 시민들에게 개방되는 '경춘선숲길' (사진=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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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최근 5년 동안 서울 시내에는 총 면적 188만㎡의 공원·녹지가 새로 만들어졌다. 여의도공원(23만㎡) 8개 혹은 축구장(7140㎡) 264개를 합친 것과 비슷하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최근 5년(2012~2016년) 동안의 공원·녹지 확충 성과와 올해 계획을 15일에 발표했다. 아래는 최광빈 시 푸른도시국장과의 일문일답 내용이다.

-돈이 많이 들 것 같은데 재원 조달은 어떻게 할 건가.
▲이번에 말씀드린 건 예산 확보가 돼서 구체화 된 거다. 토지보상비가 85~90%다. 한 해에 다 못하고 연차별로 한다. 여태껏 재정적 뒷받침이 돼 오고 있다. 국회대로도 계획단계라는 거다. 일부 지하차도는 재정투자 하지만 지하로 들어오는 것은 민자로 한다. 상부에 관한 비용은 토지보상 외에 많이 들지 않는다.
-각 자치구에서도 추진하는 방향이 있나.
▲각 자치구에서도 추진을 하긴 하는데 공원 조성하는 데 토지보상 비용이 엄청나기 때문에 구청에서는 할 여력이 없다. 대부분 시가 크게 관할하면서 재정을 투자한다. 시의회에서도 지원해줘서 예산으로 보상비 1000억 정도 확보했다.

-개발 방식 변화됐다고 했는데 예산 절감 효과 있나.
▲예산 절감은 구체적으로 말하기 어렵다. 예전에 큰 공원 만든 건 대부분 시유지를 사용한 거다. 큰 돈이 들어가던 걸 작게 나눠서 여기저기 조성한다는 거다.

-그럼 예산 절감 효과가 없다는 건가.
▲'서울, 꽃으로 피다' 프로젝트 등을 통해 시민 정원사 프로그램 등이 진행되고 있다. 시민들 수준이 올라와서 큰 돈 안 들여도 된다. 한화, 금호타이어 등 기업들도 참여해주고 있다. 이렇게 말하자면 예산이 절감된 거다.
-민간투자기금은 얼마나 되나.
▲여기서는 계산 안 되고 별도로 알려드리겠다. 시민들이 조그마한 토지 기부채납하는 게 나타난다. 상속세가 세니까 기부채납 하는 경우 많아진 것이다.

-재개발·재건축 통한 기본채납 얼마나 되나.
▲상당히 많다. 법상으로 재개발 재건축 할 때 예전에는 아파트 단지 안에 주민들 위주로 이용하는 공원 만들었는데 지금은 밖에다 조성해서 일반 시민들도 같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난 5년간 공원·녹지 규모 늘어난 게 이전 증가폭과 비교해 어떤가.
▲이전과 비교해서 아주 엄청나게 많이 늘었다고 말할 수는 없다. 다만 최근 5년 통계를 내보니까 면적 23만㎡인 여의도 공원 8개 정도가 된다는 거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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