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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헝셩그룹, 자회사 분리에도 영업익 384억원…'전년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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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완구ㆍ콘텐츠 전문 기업 헝셩그룹 이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84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992억, 292억원을 기록했다.
위안화(RMB) 기준 매출액은 11억4243만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억2054만위안으로 0.64%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연결 기준에서 제외된 자회사로부터의 로열티 수입 덕분에 1억6787만위안을 기록, 전년 대비 5% 이상 증가했다.

최재원 헝셩그룹 한국지사장은 "상장을 추진하면서 회사 전체 매출의 10%를 차지하던 자회사 헝셩애니메이션을 분리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 수준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이끌어내 실질적으로는 10% 이상의 성장을 이뤄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고부가가치 제품 수출에 집중한 완구사업은 위안화 기준 매출은 15%, 영업이익은 25% 이상의 성장을 이뤄냈다"면서 "올해부터는 고마진 제품군인 드론(Drone)의 북미시장 공급량이 증가하고 있고, 중국 내수 시장 판매도 계획돼 있어 매출 증가가 더 가속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헝셩그룹은 지난해 당기순수익 15% 수준의 배당 결정도 함께 공시했다. 배당금은 총 44억 원(2518만1052 RMB)으로 총 발행주식 8000만 주에 대해 1주당 54.89(0.31 RMB)원을 배당할 계획이며 시가배당률은 1.85%이다.

후이만킷 헝셩그룹 대표는 "올 초부터 신규 매출처 확보와 공급 물품 확대 등의 결과를 내고 있어 매출과 마진율이 전년 대비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주주들을 위한 환원 정책도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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