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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호, 파격 행보 허용준 첫 발탁…김진수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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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이 13일 서울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사 대강당에서 대표팀 영단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이 13일 서울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사 대강당에서 대표팀 영단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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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20세 이하 청소년대표 출신 미드필더 허용준(24·전남)이 슈틸리케호에 처음 발탁됐다.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72)은 13일 서울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사 대강당에서 중국-시리아와 하는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두 경기에 나설 대표팀 스물네 명을 발표했다.
허용준이 새얼굴로 합류한다. 그는 청소년대표 출신 미드필더로 지난 2012년 아시아축구연맹(AFC) 19세 이하 챔피언십에서 한국의 우승을 이끌었다. 올 시즌 전남 소속으로 정규리그 두 경기를 뛰었다. 지난해에는 스물여덟 경기에서 네 골과 도움 세 개를 기록했다. 손흥민(25·토트넘)이 경고누적으로 중국과의 경기에 결장하고 이재성(25·전북)이 골절 부상으로 빠지면서 허용준에게 기회가 갔다. 슈틸리케 감독은 올 시즌 전남 드래곤즈 경기를 살피며 허용준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김진수(25·전북), 김민우(27·수원)도 대표팀에 복귀했다. 김진수는 올 시즌 정규리그 두 경기에서 한 골과 도움 한 개를 기록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김진수의 두 경기를 관중석에서 지켜봤다. 김민우도 슈틸리케 감독의 부름을 다시 받았다. 그는 올 시즌 일본 사간도스에서 수원 삼성으로 이적해 전술의 핵심으로 뛰었다. 특히 왼쪽 수비수와 오른쪽 날개 공격수를 오가면서 활약하는 등 다재다능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부상과 경기감각 저하 등을 이유로 지난해 11월 소집했던 여덟 명을 제외했다. 골키퍼는 김진현(30·세레소 오사카)이 제외되고 김동준(23·성남)이 선발됐다.
▲ 슈틸리케호, 2018년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6, 7차전 명단

GK 김승규(26·빗셀 고베) 권순태(32·가시마 앤틀러스) 김동준(23·성남)

DF 김기희(27·상하이 선화) 홍정호(27·장쑤 쑤닝) 장현수(25·광저우 부리·이상 중국) 김진수(25) 이용(31·이상 전북) 곽태휘(35·서울) 김민우(27·수원), 김민혁(25·사간도스·일본)

MF 정우영(28·충칭 리판·중국) 고명진(29·알 라이안) 남태희(25·레퀴야·이상 카타르) 한국영(26·알 가라파·이상 카타르) 기성용(27·스완지시티) 손흥민(24·토트넘·이상 잉글랜드) 지동원(25) 구자철(27·이상 아우크스부르크·이상 독일) 허용준(24·전남)

FW 이정협(25·울산) 김신욱(28·전북) 황희찬(21·잘츠부르크)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김현민 기자 kimhyun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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