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K리그와 EA가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일렉트로닉아츠코리아는 지난 5일 K리그 개막전이 펼쳐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협약식을 갖고, 향후 3년간 EA코리아가 K리그의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로 활동하는 데 합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EA코리아는 3년간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로서의 독점적 지위 및 마케팅 권리를 갖게 된다.
또한 EA코리아는 지난달 23일 자사 온라인 게임인 'EA SPORTS™ FIFA온라인3'에 ‘K리그 더 클래식’ 선수 17인을 1차 업데이트 하고, 이후 2차 선수명단을 업데이트하는 등 K리그와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연맹 마케팅팀 김재형 팀장은 “EA는 국내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지닌 글로벌 기업이다. EA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K리그의 브랜드가치 또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특히 심판 유니폼에 EA SPORTS 로고를 부착한 프로모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이후로 K리그가 처음이다. EA코리아 역시 아시아 최고 리그인 K리그의 위상에 걸맞은 프로모션의 진행을 원했다”고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