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지자체 평가서 통합지원센터·신보상품 운영 등 호평"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가 고용노동부 주관 '2016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기관’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기관표창과 포상금 500만 원을 받았다.
전라남도는 기업 원스톱 서비스를 위해 그동안 분산 운영해온 사회적경제 지원조직을 ‘사회적경제 통합지원센터’로 통합해 운영한 것과, 예비사회적기업의 인증기업 전환 비율이 70% 이상으로 타 시도보다 높았던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자금난을 겪는 영세 사회적기업의 금융 접근성 문제 해결을 위해 전라남도가 신용보증재단에 3억 원을 출연하고, 신용보증재단에서 기업당 3억 원까지 보증을 지원한 ‘사회적기업 전용 신용보증상품’운용이 협업 우수사례로 추가 가점을 받았다.
정찬균 전라남도 일자리정책실장은 “지난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 이어 사회적기업 육성 실적평가에서도 최우수 기관표창을 받았다”며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의 일자리와 사회서비스 제공 측면에서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사업인 만큼 양적 성장과 함께 질적 성장이 조화를 이루도록 다양한 육성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6 전국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기관 시상식은 6일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등 1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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