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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안 감독 "대만 약체 맞다…천관위 조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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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대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이 3일 경찰청 야구단과의 연습경기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 했다.

대만 대표팀은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연습경기에서 경찰청과 4-4 무승부를 기록했다. 대만은 A조 최약체로 꼽혔고 경찰청과의 경기에서 예상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줬다.
유승안 경찰청 감독은 "A조 최약체가 맞는듯 하다"고 했다. 다만 대만 두 번째 투수 천관위에 대해서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천관위는 대만이 0-2로 끌려가던 3회말 1사 만루 위기 상황에서 등판했다. 올라오자마자 경찰청 6번 이지열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다음 타자 7번 김재현에 볼넷을 허용해 밀어내기로 1실점했으나 8번 김재성을 다시 삼진 처리하고 이닝을 마쳤다.

천관위는 4회말에도 세 타자를 모두 삼진 아웃 처리한 후 5회 마운드 세 번째 투수 궈진린에 넘겼다.
WBC 대표팀 [사진= 김현민 기자]

WBC 대표팀 [사진=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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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안 감독은 천관위에 대해 "굉장히 좋은 투수다. 겉으로 보기에는 유해 보이지만 공끝이 장난이 아니다. 타석에 서면 '휙휙' 소리가 날거다"라고 했다.

천관위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도 우리나라를 상대로 호투한 바 있다. 김인식 대표팀 감독도 당시 천관위에 고전했던 점을 상기하며 천관위에 대한 경계심을 나타낸 바 있다.

유승안 감독도 "아직 젊은 투수여서 그런지 아시안게임 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위력적"이라고 했다. 유 감독은 천관위 다음으로 마운드에 오른 "궈진린의 투구도 괜찮았다"고 했다.

유 감독은 "대만의 전력이 약해 보인다. 타자들이 약하다"고 했다. 예전에는 대만 타자들이 정확도는 떨어져도 힘은 있었는데 지금은 힘도 없는 것 같다는 설명을 더했다.

또 대만의 수비에 대해서도 "이스라엘과 비슷해 보인다. 좋은 수비는 아니다"라고 했다. "수비는 네덜란드하고 우리가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다만 유 감독은 대만이 전체 전력을 다 보여준 것은 아닐 것이라며 허를 찔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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