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세계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타이거 우즈(미국)의 마스터스 복귀를 예상했다는데….
2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차풀테펙골프장(파71ㆍ7330야드)에서 개막하는 멕시코챔피언십(총상금 975만 달러)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우즈의) 상태가 좋아져 마스터스 복귀가 가능하다"며 "몇 주 뒤에 정확하게 알게 될 것"이라고 했다. 우즈는 2015년 8월 윈덤챔피언십 이후 오랫동안 투어를 떠났다가 최근 복귀했지만 부상이 재발돼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즈는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매킬로이는 "필드로 돌아오기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현재 강한 멘탈을 갖고 있다는 게 긍정적이다"라고 설명했다. 매킬로이 역시 갈비뼈 부상으로 지난 2개월 간 치료와 재활에 전념한 시점이다. 멕시코챔피언십 1~2라운드에서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 4위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격돌한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