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국토교통부와 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지난해 10월 진행한 'LX 공간정보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의 수상자 10개 팀을 선정해 28일 시상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LX공간정보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의 시상은 2개 부문으로 소기업부문에서는 ㈜데이터킹이, 개인부문에서는 이동민씨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시상식의 수상자들은 '아이디어나 상업성은 풍부하나 자금 등 창업기반이 부족한 예비창업자'로서 이들에게는 총 4억원의 지원금과 창업에 필요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각종 데이터 등이 제공된다. 또 LX 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하는 특전도 부여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간정보 분야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책방안을 마련하고 LX 등 창업지원 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우수한 아이디어가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X는 원활한 창업지원을 위해 전문기관인 대·중소기업 협력재단과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MOU는 공간정보 창업센터 조성과 운영은 LX가, 창업기업의 글로벌 지출은 협력재단이 맡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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