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어음 발행액 519조7160억원, 전년比 9.8% ↑
[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지난해 전자어음 발행액이 520조원을 육박하면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발행건수 감소에도 발행금액이 증가한 것은 건당 발행금액이 큰 한은의 금융중개지원대출 차입담보용 전자어음이 증가해서다. 작년 201조3000억원을 발행해 전년(176조9000억원)대비 24조4000억원 늘었다.
은행을 통한 전자어음 할인금액은 19조9280억원, 할인건수는 42만5285건으로 각각 5.3%, 2.4% 감소했다. 특히 할인금액은 2년 연속 감소하면서 2013년(19조원) 이후 3년만에 20조원을 밑돌았다.
이용자를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 38.1%, 도·소매업 19.1%, 서비스업 16.8%로 상위 3개 업종의 전체 이용자의 4분의 3을 차지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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