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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전자어음 발행액 520조 육박…'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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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2016년중 전자어음 이용현황
전자어음 발행액 519조7160억원, 전년比 9.8% ↑


자료: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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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지난해 전자어음 발행액이 520조원을 육박하면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16년중 전자어음 이용현황'에 따르면 작년 전자어음 발행금액은 519조7160억원으로 전년(473조1970억원)대비 9.8% 늘었다. 한은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5년 이후 사상 최대치다. 반면 발행건수는 189만2072건으로 전년(197만929건)보다 4.0% 줄었다. 제조업·도소매업 중심으로 발행건수가 6만8000건 줄어든 영향이다.

발행건수 감소에도 발행금액이 증가한 것은 건당 발행금액이 큰 한은의 금융중개지원대출 차입담보용 전자어음이 증가해서다. 작년 201조3000억원을 발행해 전년(176조9000억원)대비 24조4000억원 늘었다.

은행을 통한 전자어음 할인금액은 19조9280억원, 할인건수는 42만5285건으로 각각 5.3%, 2.4% 감소했다. 특히 할인금액은 2년 연속 감소하면서 2013년(19조원) 이후 3년만에 20조원을 밑돌았다.
작년말 기준 금융결제원이 운영하는 전자어음관리시스템에 등록된 전자어음 이용자 수는 51만4943명으로 7.2% 증가했다. 그 중 발행인은 2만913명으로 2.5% 늘었다. 방행인의 증가세는 2014년 상반기 '전자어음법' 개정으로 의무발행 대상 법인이 크게 확대된 이후 완만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수취인은 49만4030명으로 7.4% 증가했다.

이용자를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 38.1%, 도·소매업 19.1%, 서비스업 16.8%로 상위 3개 업종의 전체 이용자의 4분의 3을 차지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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