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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AG] '골든데이' 한국, 금메달 6개 수확 '종합 1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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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사진=김현민 기자]

이승훈[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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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한국 대표선수단이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종합 1위를 탈환했다.

한국은 22일 금메달 여섯 개를 수확했다. 스피드스케이팅과 쇼트트랙에서 각각 세 개씩을 따냈다. 이로써 한국은 금메달 열두 개, 은메달 열한 개, 동메달 일곱 개를 기록, 일본, 중국을 제치고 1위가 됐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의 간판 이승훈(대한항공)이 대회 첫 3관왕에 올랐다.

이승훈은 일본 홋카이도 오비히로 오벌에서 한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만m와 팀 추월에서 우승하며 이틀 전 5000m에 이어 금메달 세 개를 목에 걸었다.

부상을 당해 이번 대회 출전도 불투명했지만 투혼을 발휘한 이승훈은 23일 열리는 매스스타트에서 대회 4관왕에 도전한다.
여자 5000m에서는 김보름(강원도청)이 7분12초58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추가했다.

이번 대회 3000m와 팀 추월에서 은메달을 따낸 김보름은 세 번째 메달은 금빛이었다.

쇼트트랙도 승전보를 전했다.

남자 1000m에 출전한 서이라(화성시청)가 1분24초097로 우승했고 여자부에서는 '쇼트트랙 여제' 심석희(한국체대)가 1분30초376으로 남녀 동반 금메달을 일궈냈다.

또 신다운(서울시청)이 1분24초119로 남자부 은메달, 최민정(성남시청)이 1분30초451로 여자부 은메달을 획득했다.

남자부에서는 이정수(고양시청)가 1분24초169로 3위까지 독식했으나 한 나라가 1위부터 3위까지 석권할 경우 동메달을 차순위 국가에 넘긴다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규정에 따라 동메달은 일본 선수에게 돌아갔다.

심석희, 최민정은 3000m 계주에 노도희(한국체대), 김지우(화정고)와 함께 출전해 중국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추가, 나란히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남자 5000m 계주에서는 한국이 중국에 금메달을 내주고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쇼트트랙에서 우리나라는 총 금메달 여덟 개 가운데 다섯 개를 석권하며 세계 최강의 전력을 확인했다.

설상 종목에서는 은메달이 하나 나왔다. 삿포로 데이네 코스에서 열린 스키 남자 알파인 대회전에 출전한 김현태(울산스키협회)는 2분19초37의 기록으로 2분17초51을 찍은 고야마 요헤이(일본)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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