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진도군이 쌀 수급 불안 등을 해소하기 위해 ‘쌀 적정 생산’을 유도한다.
22일 진도군에 따르면 군청 2층 상황실에서 농업관련 생산자 단체와 기관 등이 모여 ‘쌀 적정 생산 추진단’을 구성하고 타 작물 재배사업을 위한 대책회의를 최근 개최했다.
군은 작년에 6,100ha 재배된 벼 면적을 올해 5,834ha로 줄이는 대신 ha당 3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타 작물 대체 품목은 콩, 메밀, 기장, 사료작물 등 지역 여건에 맞는 품목이다.
군은 올해 타 작물 재배목표를 130ha로 정하고 각종 농업 보조사업 지원시 논 타작물 재배 농업인에게 우선순위를 부여한다.
한편 진도군은 농업경영인회, 쌀 전업농, 들녘별경영체 등 생산자 단체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농업인 홍보에 행정력을 집중시키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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