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인터뷰]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새로운 협치 모델 확립할 것”
올해 민관 소통과 신뢰의 ‘협치’를 바탕으로 7대 핵심사업에 구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 밝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대문구는 민(民)과 관(官)이 함께 이루어 온 소통과 신뢰를 통해 꾸준한 성과를 이루어 왔습니다. '100가정 보듬기'에서부터 '동 복지허브화', 사회적경제, 혁신교육, 청년정책, '연세로 거리가게 상생', '홍은사거리 U턴 시행'에 이르기까지 이 모든 것이 지역사회 공동의 힘, ‘협치’로 문제를 풀어낸 사례들입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사진)은 아시아경제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올해 주민의 삶과 함께 하는 협치를 더욱 발전시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구청장은 “그동안 서대문구 주민참여 거버넌스는 정착단계에 도달했다”며 “새해부터는 주민이 ‘참여’만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행정의 주체’가 되는, 새로운 서대문 협치모델이 확립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 ‘협치도시 서대문’ 인프라 조성을 위해 서대문협치추진센터를 설치·운영할 계획으로 서대문 지방정부와 주민, 전문가그룹 등이 결합된 협치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 구청장은 올해 서대문구는 민관 소통과 신뢰의 ‘협치’를 바탕으로 7대 핵심사업에 구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먼저 4대 역세권 개발을 위해 ▲신촌권역 신촌도시재생 ▲북아현·서대문권역 안산자락마을 도시재생활성화를 위한 희망지사업 ▲홍제권역 스마트조명 빛공해 제로마을 조성,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 홍제3 도시환경정비 ▲가좌권역 모래내?서중시장 정비, 가재울 복합문화센터건립 용역 등을 추진한다.
일자리 확충을 위해 청년뉴딜일자리, 공공 및 민간일자리, 어르신일자리를 적극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고용불안과 조기퇴직으로 인해 중장년층, 50+세대의 은퇴시점이 빨라지고 있는데, ‘50+센터’ 설치·운영을 통해 중장년층이 퇴직 이후의 삶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청년정책네트워크, 문화발전소, 패션특성화거리를 통해 청년활동 기반을 강화, 청년 잠재력을 일자리로 연결시키겠다고 했다.
사회적경제 육성은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센터’ 설치·운영과 사회적기업 역량강화 및 교류협력을 통해 그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전통시장 획기적 개선을 위해 영천시장, 인왕시장, 포방터시장 등의 디자인개선과 시설현대화, 골목형 시장 육성, 상인 경영교육을 중점 추진한다.
문 구청장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복지방문지도, 100가정 보듬기, 동 복지허브화 등 서대문구의 독창적인 복지정책을 더욱 확장시키고 ‘찾동’ 사업과 연계된 복지사업 브랜드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숲 복지 프로젝트는 안산 자락길, 북한산 자락길 이용 확대와 안산~인왕산 녹지연결로인 ‘한양도성 우백호 생태통로’ 조성을 통해 더욱 활성화한다.
건강 프로젝트를 위해 걷기 프로그램, 양치교실, 청소년 건강프로젝트, 체조교실 등을 펼칠 것입니다. 또 서대문구 다목적체육관이 올해 10월 준공될 예정이며, 2020년 준공을 목표로 ‘북아현동 종합체육센터’ 건립도 추진다.
문석진 구청장은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도시, 지역 곳곳에 문화와 예술이 녹아 있는 서대문, 그리고 주민을 위한 작은 혁신이 서대문을 넘어 전국으로 퍼져가는 작지만 거대한 도시, 한 단계 더 도약한 ‘사람 중심의 도시, 희망 서대문’을 함께 꿈꾸고 함께 그려가기를 바란다”며 “새해에도 서대문 구정의 모든 분야에는 주민 여러분과 함께 하기 위한 소통의 통로가 활짝 열려 있다”고 주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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