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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아파트서 불, 1명 사망·3명 부상…“집에서 다투는 소리” 화재 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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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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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윤주 인턴기자] 인천시 연수구 연수동의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5일 오후 7시36분께 인천 연수구 연수동의 15층짜리 아파트 13층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여성으로 추정되는 주민 1명이 숨졌다. 또 A씨(77·여), B씨(73·여), C씨(55) 등 3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아파트에서 불꽃과 연기가 새어 나오고 있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소방차 17대와 소방대원 50여명을 투입해 불길을 잡았다. 불은 13층 집안만 태우고 다행히도 옆집으로 번지지 않아 30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숨진 주민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불이 난 집에서 다투는 소리가 났다”는 신고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자나깨나 불조심 해야 겠어요” “어떻게 죽은 건지 밝혀져야 할 것”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윤주 인턴기자 joo041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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