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삼성라이온즈, 마우로 고메즈와 계약협상 중단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삼성라이온즈, 마우로 고메즈와 계약협상 중단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새 외국인 타자 후보였던 마우로 고메즈와 계약 협상을 중단한다고 알렸다.

삼성은 25일 고메즈가 국내에서 메디컬테스트를 받기 어려운 상태임을 알려왔다며 이에 따라 계약 협상을 중지키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고메즈는 최근 "한국에 들어가서 메디컬테스트를 받을 몸상태가 아니다"라고 구단에 알려왔다. 당초 고메즈는 가족과 함께 1월 말 한국에 들어와 메디컬테스트를 치른 뒤 괌 1차 전지훈련에 곧바로 합류할 계획이었다.

삼성은 비시즌 개인훈련 과정에서 부상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곧바로 다른 외국인 타자와 접촉에 나섰다고 덧붙였다.

삼성은 외국인 선수가 미국 등 현지에서 메디컬테스트를 받은 결과를 건네받았던 기존 시스템을 변경해, 올해부터 한국에 들어와 메디컬테스트를 받도록 하고 있다.
고메즈는 지난 3년간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의 1루 자리를 지켰다. 지난해에는 타율 0.255, 22홈런, 79타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봉은 2억엔이었다. 하지만 올 시즌 일본에서 계속 뛰려면 연봉이 삭감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고 최근 삼성과 협상을 진행 중이었다.

삼성은 8년간 팀의 4번 자리를 지켰던 최형우가 FA 계약을 맺고 KIA로 이적함에 따라 고메즈로 최형우의 빈 자리를 메우려 했다. 전지훈련 출발을 앞두고 삼성이 예상치 못한 악재를 만났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외국인환대행사, 행운을 잡아라 영풍 장녀, 13억에 영풍문고 개인 최대주주 됐다 "1500명? 2000명?"…의대 증원 수험생 유불리에도 영향

    #국내이슈

  • "화웨이, 하버드 등 美대학 연구자금 비밀리 지원" 이재용, 바티칸서 교황 만났다…'삼성 전광판' 답례 차원인 듯 피벗 지연예고에도 "금리 인상 없을 것"…예상보다 '비둘기' 파월(종합)

    #해외이슈

  • [포토] '공중 곡예' [포토] 우아한 '날갯짓' [포토] 연휴 앞두고 '해외로!'

    #포토PICK

  •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美 달린다…5대 추가 수주 현대차, 美 하이브리드 月 판매 1만대 돌파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CAR라이프

  •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