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정오 수도 워싱턴DC의 연방의회 의사당 앞 광장 특설무대에서 취임 선서와 취임 연설을 통해 미국 대통령에 정식 취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비가 간간히 내리는 가운데 행한 20여분간의 취임 연설에서 “이제 공허한 논의가 아닌 행동을 할 시간”이라면서 "우리 일자리, 우리 꿈, 우리 국경을 되찾아 올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오늘은 권력을 워싱턴에서 국민에게 이양하는 날"이라며 "오늘 여기서 지금부터 변화를 시작한다"고 선언했다. 이어 “1월20일은 국민이 다시 이 나라의 통치자가 된 날로 기억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욕 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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