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사진=연합뉴스)

▲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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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전 국무총리/사진=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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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이 대선국면으로 전환하면서 대선 주자들의 출마 선언도 줄을 잇고 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20일 오전 대선 출마를 공식선언했고, 정운찬 전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대선 출사표를 던졌다. 최근 지지율 상승세를 타고 있는 안희정 충남지사는 22일, 여야 후보 통틀어 지지율 3위를 달리고 있는 이재명 성남시장은 23일 각각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안희정 충남지사 / 사진=연합뉴스 제공

안희정 충남지사 /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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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

이재명 성남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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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소속 남경필 경기지사와 유승민 의원은 25일 나란히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에 뛰어든다. 새누리당에서는 이인제 전 의원이 15일 4번째 대선 출사표를 던졌다.
남경필 경기도지사

남경필 경기도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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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바른정당 의원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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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강’을 형성하고 있는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반기문 전 UN(유엔) 사무총장은 설 이후에 출마 선언을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김부겸 의원, 원희룡 제주지사,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도 ‘택일’만 남겨 놓고 있는 대선 잠룡들이다. 여기에 최근 지지율이 10%에 육박하고 있는 대통령 권한대행인 황교안 국무총리와 대선 출마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는 김종인 의원까지 합하면 잠룡은 16명에 이른다.

출발선에 서 있는 주자는 많지만 이들 중 몇 명이 대선 레이스를 완주할 지는 미지수다.
당장 잇단 의혹과 잦은 구설수에 시달리고 있는 반 전 총장이 완주할 수 있을 지에 대해서도 의문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19일 “준비 안 된 반 전 총장이 끝까지 갈 수 있을 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이 19일 일정을 잇달아 취소하면서 경선을 포기하는 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박 시장은 이날 오후 1시30분 국회정론관에서 열기로 했던 공동정부구성 기자회견을 취소했다. 또 이날 오전 10시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예정됐던 제50차 중앙통합방위원회 회의에도 불참했다.

1% 안팎의 지지율에 머물고 있는 원희룡 지사도 출마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역대 대선에서도 큰 뜻을 품고 출사표를 던졌지만 현실의 벽에 가로 막혀 당내 경선도 완주하지 못하는 사례가 부지기수였다.


2012년 당시 제1야당이었던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경선에는 8명이 출사표를 던졌지만 완주한 후보는 4명이었다. 조경태, 김정길, 김영환 세 후보는 ‘컷 오프’에 걸려 본선 출마가 좌절됐다. 컷 오프를 통과한 박준영 당시 전남지사(현 국민의당 의원)는 경선 시작 전 “도정에 전념하겠다”면서 출마포기를 선언했다.


심상정 대표도 2012년 진보정의당 대통령 후보로 선출돼 대선에 뛰어들었지만 문재인 당시 민주통합당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후보직을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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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이 미미한 군소후보들은 합종연횡 과정에서 ‘자의반 타의반’으로 꿈을 접을 수 있고, ‘마이웨이’를 하더라도 지지율이 반등하지 않으면 미래를 기약하고 중도포기 할 수밖에 없다.


대선 캠프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막대한 비용도 완주를 가로막는 현실적인 장애물이다. 당 경선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후원금을 받을 수 없고 당의 지원도 받기 힘들기 때문에 그 전까지는 후보들이 자력으로 실탄을 조달해야 한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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